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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GDC2023서 뉴럴 그래픽 가속화 기능 공개 새로운 게임 및 게임 개발 도구 발표… “실시간 렌더링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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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경기자 기사승인23-03-28 18:40 조회27,708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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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게임 업계 최고의 개발자 콘퍼런스인 GDC 2023에서 새로운 게임과 게임 개발 도구를 발표했다. 뉴럴 네트워킹과 그래픽이 교차하는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돼 눈길을 끈다.


GPU는 게이머들이 원하는 더 나은 그래픽을 제공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AI 혁명의 핵심이 됐다. 이제 게이머들은 GPU가 제공하는 혜택을 누리고 있다.



DLSS 3는 신경망의 한 형태인 GPU 가속 딥 러닝을 기반으로 하는 최신 AI를 활용해 강력한 게임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 DLSS는 게임 픽셀의 1/8만 렌더링하고, 나머지는 AI와 지포스(GeForce) RTX 텐서 코어(Tensor Core)를 사용해 렌더링함으로써 프레임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기본 해상도에 필적하는 선명한 고품질 이미지를 제공한다.  


이는 GDC 2023과 동시에 진행되는 엔비디아 GTC 2023에서 AI 초고속 컴퓨팅 분야의 발전으로 게이머들이 얻게 되는 혜택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게임 개발자들은 DLSS를 빠른 속도로 채택하고 있다.  한편 DLSS는 영화 제작자들이 오랫동안 사용해 온 레이 트레이싱(ray-tracing)의 획기적인 발전을 보완함으로써 게이머에게 더욱 풍부하고 몰입감 넘치는 실시간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레이 트레이싱은 지난 2017년까지만 해도 불가능하다고 여겨진 기술이었지만, 2018년 엔비디아 RTX의 등장과 함께 게임 업계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현재 레이 트레이싱은 게임의 거의 모든 부분에 사용되고 있다 


GDC에서 게임 개발사 CD PROJEKT RED는 곧 출시될 사이버펑크 2077의 레이 트레이싱: 오버드라이브 모드(Ray Tracing: Overdrive Mode in Cyberpunk 2077) 기술의 프리뷰로 사이버펑크 2077에서 패스 트레이싱(path-tracing)이라고도 불리는 레이 트레이싱 기술을 활성화할 예정임을 밝혔다.


일찍이 레이 트레이싱 기술을 적용해온 바 있는 사이버펑크 2077은 이로써 마인크래프트(Minecraft), 포탈(Portal), 퀘이크 2(Quake II)에 이어 실시간 패스 트레이싱을 활용하는 최신 블록버스터 타이틀 중 하나가 됐다. 


새로운 DLSS 3 AAA 게임 출시


엔비디아는 GDC에서 디아블로 4(Diablo IV), 포르자 호라이즌 5(Forza Horizon 5), 레드폴(Redfall) 등 인기 AAA 게임에 DLSS 3 지원을 새롭게 추가한다고 밝혔다.


● 게임의 장르를 재정립한 디아블로 시리즈가 최신작 디아블로 IV로 돌아온다. 6월 6일 출시 예정이며 출시 이후 레이 트레이싱이 지원된다.

●  역대 최고의 오픈월드 레이싱 게임으로 선정된 포르자 호라이즌 5 역시 오는 3월 28일 DLSS 3로 업데이트된다.

● 아케인 오스틴(Arkane Austin) 팀이 개발 중인 베데스다(Bethesda)의 기대작 레드폴이 오는 5월 2일 DLSS로 출시된다. 오픈 월드 협동 1인칭 슈팅 게임 레드폴(Redfall)은 출시 후 레이 트레이싱이 지원될 예정이다.


현재 270개 이상의 게임과 앱에서 DLSS를 사용할 수 있으며, DLSS 3는 28개 게임에서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아울러 출시 후 6개월 동안 DLSS 2에 비해 7배 빠른 채택 속도를 보이고 있다.


개발자를 위한 DLSS 프레임 제너레이션 공개


한편 엔비디아는 DLSS 프레임 제너레이션(Frame Generation)을 개발자들이 게임 및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할 수 있도록 공개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DLSS 프레임 제너레이션 플러그인의 공개로 보다 많은 개발자가 프레임 속도 향상 기술을 채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DLSS 프레임 제너레이션은 3D 게임과 앱에서 초고해상도 기술을 간편하게 통합할 수 있는 오픈 소스 크로스 벤더(cross-vendor) 프레임워크로, 엔비디아 스트림라인(Streamline)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언리얼 엔진 5.2 통합으로 DLSS 3 도입 가속화 


엔비디아와 에픽(Epic)은 GDC에서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에 DLSS 3를 통합한다고 밝혔다.  인기 게임 엔진인 언리얼 엔진은 게임 개발자와 크리에이터가 최첨단 3D 콘텐츠, 인터랙티브 경험, 몰입감 넘치는 가상 세계를 구현할 수 있는 자유와 제어 장치를 제공하는 개방형 고급 실시간 3D 제작 도구다.


이번 언리얼 엔진 5.2에는 DLSS 3 플러그인이 출시될 예정이다. 모든 개발자는 더욱 쉽고 간편하게 게임과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가속화할 수 있으며, DLSS의 도입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펑크 2077의 미래 쇼케이스


CD PROJEKT RED가 사이버펑크 2077의 패스 트레이싱 기술 프리뷰를 선보인다.  패스 트레이싱은 풀(full) 레이 트레이싱이라고도 불리며, 개발자가 시네마틱한 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뉴럴 그래픽 시스템의 일환으로 레이 트레이싱 기술을 사용해 물리학적으로 정확한 빛을 시뮬레이션하는 해당 기술은 3D 설정에서 더욱 역동적이고 사실적인 조명과 그림자 효과를 구현한다.



지포스 게이머는 오는 4월 11일 공개 예정인 레이 트레이싱: 오버드라이브 모드 프리뷰를 통해 풀 레이 트레이싱을 활성화할 수 있다.


이러한 발전은 모두 엔비디아 RTX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 엔비디아는 CD PROJEKT RED와 협력해 DLSS 3를 통합하고, 새로워진 풀 레이 트레이싱 파이프라인을 위한 새로운 최적화 기능을 도입했다.   엔비디아 셰이더 엑시큐션 리오더링(Shader Execution Reordering, SER)은 GPU가 비일관적인 워크로드를 실행해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며, 엔비디아 NRD(Real-time Denoisers)는 성능과 이미지 품질을 개선하는 데 사용된다.


그 결과, 풀 레이 트레이싱을 사용하면 거의 모든 광원이 물리적으로 정확한 부드러운 그림자를 드리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자연스러운 색상의 조명이 사이버펑크 2077 전체에서 여러 번 반사돼 더욱 사실적인 간접 조명과 오클루전(occlusion) 효과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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